본문 바로가기

여행

부모님과 미국여행 대한항공 특별 기내식 [당뇨식]

안녕하세요^^

행복방문요양서비스센터의 안실장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해외여행에서는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더 있는것 같습니다.

식사나 동선 등등~

그중에 장거리 비행은 참 힘든시간인데 

몸이 불편하시거나 체력이 약하신 어르신들은 즐거운 여행길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지요.

이번 미국여행기에서는 처음으로 특별기내식을 경험해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비행기로 11시간 비행끝에 로스엔젤레스 도착과

들어올때는 라스베가스에서 13시간 비행후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스케줄이였습니다.

 

당뇨 초기증세로 관리가 필요하신 부모님이셔셔 대한항공의 식사조절식에서 당뇨식으로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대한항공의 특별기내식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큰 카테고리로는 6가지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식사와

 

채식위주의 식사

 

그리고 이번여행길에 예약해둔 식사조절식

종교식도 있구요

그 밖에도 해산물식,과일식,알레르기식사가 미리 주문할수 있는 기내식이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에 기내에서 간식으로 주던 땅콩이 그립습니다 ㅠㅠ 

이렇게 본인의 사정과 취향에 맞에 여러가지 선택의 여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참 좋은것 같습니다.

소고기 드시겠어요?

닭고기 드시겠어요?

택 일이 아닌 다양한 선택을 할수 있다는건 

이것 또한 여행의 즐거움의 하나가 될수 있지 않을까여?

 

                    

특별기내식을 미리 예약을 해 두었더니 식사가 준비될때 제일 먼저 배급을 해 주시더라구요.

로스엔젤레스 비행시 2번의 식사가 제공됩니다.

 

대한항공 특별기내식의 당뇨식의 모습

감자,아스파라거스,버섯,호박의 슴슴하게 간이 된 식사 였습니다.

지루하고 기나긴 비행의 언저리쯤

두번째 받은 당뇨식의 모습입니다.

오믈렛과 함께 찐 야채와 감자가 두번째 식사 였습니다.

여행기간에 과식하시거나 식사를 조절하기 어려울것을 대비해 

운동량이 없는 기내에서 만이라도 조금은 건강하게 드시라고 미리 예약을 해 두었지만

 

사실 첫 식사부터 한입드시고 제 일반식과 바꿔서 식사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본의 아니게 당뇨식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

 

대한항공의 기내식이 전세계항공사중에 만족도가 높다는 이야기는 이제 조금 지난일 일까요?

이번 기내식을 경험하고 나서 전반적으로 드는 생각이였습니다.

 

물론 당뇨식자체가  맛을 기대하고 먹기 어려운 음식일수 있지만

일반식의 만족도도 그리 높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다양성을 존중해 주는 대한항공의 서비스에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고 싶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한 미국 자유여행기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나가 보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